그동안 대충 지출만 파악하는 정도로 대충 가계부를 써오다가 이번달부터는 신랑 수입 & 지출도 함께 잘 기록해서 꼼꼼하게 기록을 하려고 합니다. 가계부 작성은 후잉이라는 어-썸한 복식부기 가계부를 이용중! 자체적으로 어플이 지원되지 않는 것이 살짝쿵 흠이긴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해서 쉽게 기록할 수 있고, 복식부기 답게 지출 관리 뿐만 아니라 자산 관리에도 탁월한 것이 최대 강점!








개인적으로는 통장쪼개기라는 개념이 유행하기 전부터 여러 은행 상품들을 잔뜩 가입하고 있어서 관리가 항상 어려웠는데 복식부기를 이용하니 모든 자산(은행 예적금, 펀드, ELS, 주식, 입출금통장, 신용카드 등등)을 한방에 정리할 수 있어서 이제 없으면 못사는 서비스가 되어버렸다. ㅠ_ㅠ/ 후잉 만쉐이!


아무튼 이번달부터는 매달 말일에 그달의 정산을 해보면서 지출은 반성하고 다음달을 계획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계획중. 




먼저 이번달 수익은 신랑이 상여달이라 평소보다는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소소하게 블로그수익이 나고 있어서 살짝이나마 가계에 보탬에 되고 있는 중. 블로그 수익에 대한 글은 또 다음기회에 풀어보는 것으로... 


그리고 이번달의 쾌거는 오랜만에 저축율이 70%를 돌파했다는 것! 유후!! 아직 신혼부부라서 아이도 없고 해서 크게 지출이 나갈 부분이 없기는 하다. 2세 생기기전까지 바짝 모아야지 하는 것이 현재 계획.




지출은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우리 부부답게 식비가 대부분을 차지. -_-; 도대체 엥겔지수가 얼마나 높은거냐. 게다가 외식횟수는 무려 두자리수! 집에서 해먹으면서 식비를 아끼겠다는 월초의 다짐은 무참히 실패해버렸다. 다음달에는 식비 10% 절감이 목표.


그 다음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관리비 등의 주거 관련 공과금과 통신비.. 전에 쓰던 스마트폰 빨리 처분해서 전 할부금을 내야 통신비가 줄어들텐데.. 아무튼 5월에는 꼭 판매완료해서 통신비를 줄여야겠다.


'건강하기'와 '배우기' 카테고리의 지출이 0원이라는 것도 문제. 많이 써도 문제지만 너무 안써도 문제다. 도대체 자기계발은 하고 사는건지.. 5월에는 내가 다이어트와 체력 증진을 위해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서 어느정도의 지출이 이미 예정되어 있음. 하지만 이건 나 자신을 위한 투자니까 아깝게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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