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에서 기존의 50만원 급여이체로 우대금리를 주던 상품을 없애고 쿠폰CMA라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개악ㅠ_ㅠ 이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바꼈는지 한번 알아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서 포스팅해봅니다.
기본 금리는 세전 2.65%. 다른 CMA와 비교하면 그냥 준수한 수준이네요.
기본적인 컨셉은 대우증권의 다른 상품을 가입하면 액수에 따라서 쿠폰이 생기는데 이 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2%까지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 이는 1개월동안만 유효하답니다.
수익률 쿠폰은 위와 같은 조건으로 발급... 5천만 포인트가 있어야 1% 우대, 이게 2장 있어야 최대금리인 2% 우대. 그것도 적용기간은 꼴랑 1개월!
결국 채권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금융 상품을 가입하는 액수대로 포인트가 발급된다. 즉, 2% 우대금리 1개월 받으려면 1억원짜리 상품을 매달 가입해야한다는 말씀??
정리하자면, 기본금리 2.65%에서 대우증권에서 광고하는 최대금리 4.65%를 매달 받는 방법은 매달 1억원씩 ELS/DLS 혹은 펀드 혹은 랩계좌 혹은 신탁계좌 혹은 퇴직연금계좌에 신규가입을 해야한다.
기존 우대금리 CMA가 300만원까지 안되었던걸 감안하면 1억원까지 가능하다는게 돈많은 분들께는 장점이 될지도. -_-; 12억원씩 매달 1억씩 돌리면....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