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기능을 소개해서 나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 제가 가는 몇몇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댓글도 많이 달렸고 말이죠. ^0^ 그런데 또 다른 방법도 있다는 댓글이 달려서 바로 2탄의 글을 작성해봅니다. 



그것은 바로 야후 파이낸스처럼 외부의 DB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파이낸스를 사용하는 방법! 사실 저도 GoogleFinance의 함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주식 종목들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찾은 것이 Yahoo Finance 였는데... 구글도 사용 방법이 있었던걸 몰랐네요. ^^;;;


다음과 같이 googlefinance를 함수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정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googlefinance(종목코드)



종목코드는 코스피 종목의 경우 "KRX"를 붙이면 되고, 코스닥 종목의 경우 "KOSDAQ"을 붙여주면 됩니다. 또한 다양한 속성값을 이용하여 주가 뿐만 아니라 거래량이나 P/E Ratio 등을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googlefinance(종목코드, "속성")



  • "price" - 실시간 가격 정보 (20분 지연)
  • "priceopen" - 개장 시점의 가격
  • "high" - 현재 날짜의 최고 가격
  • "low" - 현재 날짜의 최저 가격
  • "volume" - 현재 날짜의 거래량
  • "marketcap" - 주식의 시가 총액
  • "tradetime" - 마지막으로 거래된 시간
  • "datadelay" - 발생한 실시간 데이터 지연 정도
  • "volumeavg" - 일일 평균 거래량
  • "pe" - 가격 대 수익률
  • "eps" - 주당 순이익
  • "high52" - 52주 상한가
  • "low52" - 52주 하한가
  • "change" - 전 거래일 마감 이후의 가격 변동
  • "beta" - 베타 값
  • "changepct" - 전 거래일 마감 이후 주식 가격의 백분율 변동
  • "closeyest" - 전일 종가
  • "shares" - 발행 주식 수
  • "currency" - 주식이 거래되는 통화




그리고 Google Finance과 Yahoo Finance의 정보를 가져오는 것보다 유용한 점을 몇가지 발견했습니다. 첫번째는 날짜를 지정하여 정보를 가져오는 것이 훨씬 쉽다는 점입니다. (야후 파이낸스 쪽은 가능한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한데 복잡해보여서 자세히 안들여다봤다는 것이 함정;;)


=googlefinance(종목코드, "속성", "시작일", "일수|종료일", "간격"))

예) =googlefinance("KRX:005930", "price", date(2014,8,1), date(2014,10,12), 7)




두번째는 간단하게 특정 기간 동안의 그래프를 그려주는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SPARKLINE(GoogleFinance(종목코드, "속성", "시작일", "일수|종료일", "간격")

예) =SPARKLINE(GoogleFinance("KRX:005930", "price", TODAY()-30, TODAY()))




반대로 야후 파이낸스의 정보를 가져오는 쪽에서만 가능한 부분은 배당금에 대한 정보를 가져오는 부분입니다. 구글 파이낸스의 함수에서는 배당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야후 쪽에 비해 사용하는 방법이 상당히 간단해서 좋긴 한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제가 예제로 스프레드시트를 하나 만들어보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참조해보세요. ^-^ 누구나 수정 가능하도록 열어 놓았으나 기존에 있는 정보를 삭제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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