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 금융 소득 현황

2015. 1. 4. 14:30 - 튜양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기 시작한 한달동안의 금융소득도 벌써 3번째입니다. 12월 현황인만큼 1년간의 현황도 함께 공개해볼까 합니다. 이번달 같은 경우는 다른 때와는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 1년에 1번은 가계부에 주식 평가액을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평가액이 수익이던 손실이던간에 1년에 한번 정도는 결산을 해줘야 좀 더 실제 자산과 가까운 값이 나올 것 같아서 말이죠. 그리고 2014년의 주식 성과가 별로 못지 못했던 탓에 1년간 벌어 놓은 것을 거의 까먹었다는 것이 함정... ㅠ_ㅠ



Financial Income 2014 Dec.




 펀드수익 

펀드를 정리하려고 몇몇 소액으로 가입한 해외 펀드들을 정리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약 1년여 동안 투자한 '피델리티차이나컨슈머' 펀드를 환매하면서 나온 수익입니다. 세후로 하면 약 7.7% 정도의 수익률이 나왔네요. 향후에도 가능성이 있는 좋은 펀드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중국 관련 펀드로 펀드슈퍼마켓에서 가입하려고 겸사겸사 환매했네요.



 미국주식배당 

12월에는 배당을 하는 주식이 많아서 다른 날보다 조금 더 풍성(?)한 한달이었습니다. IGD 같은 경우는 시간이 갈수록 평가액이 많이 떨어지고 있고, 배당 자체가 원금을 까먹으면서 나오고 있다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일반통장이자 

비상금과 현금 보유 용도로 가지고 있는 증권사 CMA에서 나오는 이자입니다. 요즘 대부분 CMA들이 1.9~2.0% 정도로 금리가 엄청나게 하락해서 계속 채권형 펀드나 단기채권 ETF 등으로 옮길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CMA의 장점을 버리기가 쉽지 않네요.


 주식수익 

사실 주식 수익이 아니라 주식 손실이라고 해야될텐데 말이지요. ^-^;; 이제는 주식 투자 규모가 어느정도 되다보니, 마이너스가 조금만 나도 금액이 후덜덜해집니다; 연말 배당락도 후덜덜하게 받았고 말이죠. 봄에 어느정도 배당금이 들어오면 상쇄될테고, 평가액도 조금씩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5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



Financial Income 2014


2014년 한해를 총 결산해보았습니다. 나름 여러가지 다변화된 소스로부터 다양한 금융 소득과 더불어 손실이 있었습니다. :) 사실 금융 소득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생각해보고 기록하기 시작한 첫 해라서 아직까지는 소소합니다. 2015년부터는 가계의 수입처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수입원으로 잘키워보아야 겠습니다.


정리해보니 2014년 12월의 금융 소득은 -5,858,317원이고, 주식 손실분을 제외하면 765,707원입니다. 

1년간의 수입은 주식 손실에 힘입어 1,862,057원으로 아주 저조한 성과를 내었습니다. ㅠ_ㅠ


여러분의 2014년 한해 동안의 금융소득은 안녕하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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