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면 알 수 있는 새로운 풍속도는 날씨 일기예보를 하면서 전력 예보를 함께 한다는 점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전력에 대한 경각심이 얼마나 높아졌는가를 알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긴 그럴만도 한것이 대규모 정전을 한번 겪고 나니.. 트라우마가 생길수밖에 없겠죠. (물론 어디선가 낙하산 타고 내려온 한전의 무능한 경영진이 더 문제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올해 한국전력에서는 여러가지 전력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인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를 소개합니다.


2013년 8월과 9월에 전력사용량을 20% 이상 줄이는 경우 전기요금을 낼때 사용할 수 있는 절전포인트를 요금의 5~10%만큼 지급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한국전력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바로가기 링크



꼼수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비교하는 대상이 직전년도 아니고 직전 3년을 평균낸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그 3년 사이에 에어컨이라도 하나 장만하셨으면 에어컨 사용 전의 사용량과 같이 평균을 내서 20%이상 줄이기 쉽지가 않겠죠;; 


그리고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신청한 가구에 한해서 적용되기 때문에,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


아무튼 공지사항만 살펴봐서는 신청은 했다가 달성을 못했을 경우의 페널티는 딱히 없는 것 같으니 신청해서 한번 시도는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아파트의 경우 단지별로 한다고 하니, 내가 열심히 줄여도 다른 세대에서 못줄이면 못받는거겠구나..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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