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6년에 한비야의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월드비전에 해외아동후원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하고 있는 1人입니다. :) 사실 어렸을때는 교회를 다니기도 했었고, 단체에 종교색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었기도 했고 말이죠.



제가 후원하는 아이는 탄자니아 아이입니다. :)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단체의 종교색이 있는 것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꼭 필요한 곳에 쓰여도 모자랄 돈인데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함께 쓰인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이렇게 1:1 아동 후원이라는 체계 자체가 그냥 기부하는 사람의 만족을 위해서 하는 의미없는 구조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2013 월드비전 사업보고서


그렇다고 뭐 하던 후원을 당장 끊겠다.. 이런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살면서 기부금의 액수를 늘리면서 살고 싶기 때문에 다른 단체를 많이 알아두었다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후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가능하면 국내 아동이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는 곳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 또한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려는 취지의 단체들도 좋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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