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두번째 WhyBe Active Fund의 운용보고서입니다. 펀드매니저 존 리의 말처럼, 자본주의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주식투자를 통해 우량한 기업이 내는 이익을 공유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도박이라고 생각하며, 주식투자자들을 한강 갈일만 남은 도박꾼으로 생각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특히 너무 흥미롭게 읽었던 직장인 투자 고수에 대한 다음 뉴스 펀딩에 달린 댓글을 읽어보니 그런 생각은 더 배가되더군요. 



아직 그 뉴스펀딩에 인터뷰이로 나오셨던 투자자분들에 비해서는 한참 모자란 또 하나의 직장인이지만, 제가 조심조심 걸어가는 길을 공개하면서 많은 분들이 주식 투자라는 것이 꼭 위험하고 도박 같은 것일 필요는 없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구나 하는 용기를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또 한번의 운용보고서를 공개해보렵니다. :) 물론 이러다가 또 반대의 결론이 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 역시 주식은 어렵구나~ 하는.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기에 저는 그냥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뿐이네요. ^-^a;




이번달은 그래도 지난달에 비해서는 여러가지 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몇몇 종목들을 매도하여 정리해서 종목수를 줄였습니다.

  • 에스엠
  • 파트론
  • 엔씨소프트
이렇게 3 종목을 매도하였고, 파트론과 엔씨소프트는 30~40% 정도의 양호한 수익률로 정리를 했습니다. 파트론은 일단 근 2-3개월간 많이 올라온 관계로 종목을 줄이고 싶은 욕망에 부합하는 종목이었고, 엔씨소프트 같은 경우는 요즘 넥슨과의 분쟁이나 넷마블과의 깜짝 뉴스 등 너무 시끄러운 일이 많은 것 같아서 일단 정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매도하고 다시 내려오는 엔씨소프트를 보니 또 다시 눈이 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매수를 시작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브리지텍 : 콜센터 솔루션 보유 기업, 배당률 약 4%, PER7, 이익률도 높고 매출액도 성장세
  • 화진 : 자동차 내장재중 우드그레인 국내점유율 1위 업체, 배당률 2.5%, PER5, 향후 현대차 이외의 업체로의 다변화 매출 증가 기대
두 회사 모두 현재 주가가 싸고 좋은 회사라고 판단하여 앞으로 꾸준히 매수해볼 생각입니다.

2015년 2월은 엄청난 코스닥의 질주에 힘입어 많은 분들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코스피가 1달동안 1949.26에서 1985.8로 1.9%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591.58에서 624.56로 5.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종목은 거의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반이긴 해서인지 그 중간 즈음인 4.25%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잘 굴리기/국내직접투자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