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코스피 지수는 1941.49에서 1962.81로 1.1%로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687.11에서 678.47로 -1.3%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큰 변동이 없었던 한달 같지만, 또 이런 저런 이유로 코스피는 1800대를 찍고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이유를 기억하기도 힘드네요 =_=)



지난달까지는 액티브 펀드와 배당주 펀드의 수익률 차이가 좀 나는 편이었는데, 이번 달에는 둘다 비슷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WhyBe 배당주 펀드의 이번달 수익률은 5.2%로 코스피 대비 4.1% 상회하는 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누적 평가 수익률도 오랜만에 20%에 바짝 다가섰네요.


이번달에는 약간의 포트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달까지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었던 한전KPS를 전량 매도했습니다. 매도의 이유는 일단 배당주 펀드에 걸맞지 않게 낮아져 버린 시가 배당률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 물론 그동안 계속 배당금을 늘려온 역사가 있는 회사인지라, 배당성장주 개념으로 계속 보유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매수하고 싶은 기업이 있어서 매도하게 되었네요.


새로 매수한 종목은 위의 포트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우리은행입니다. 작년 연말 결산에 500원을 배당하고, 올해는 6월달에 250원의 중간 배당을 하면서,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주식 중에 하나입니다. 중간 배당 탓에 연말 배당이 작년 처럼 많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500원 수준의 배당이 나온다면, 현재 9000원대의 주가는 꽤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생각입니다. ^^ 저금리 탓에 은행주들이 한참 소외받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고 말이죠. 다른 은행과는 달리 민영화 이슈가 항상 붙어 다니는 것도 매력 포인트!


시가배당률이 낮은 한전KPS를 매도해서, 시가배당률이 높은 우리은행을 매수하면서 예상 연간 배당금이 10만원 가량 늘어났습니다. 새로 투자 금액을 투입한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분산 투자를 해가면서 시가 배당률이 낮아진 주식을 시가 배당률이 높은 주식으로 갈아 타면서 배당금 규모를 늘려 나갈 수 있는 것이 배당주 투자의 또 하나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현재 포트에 편입되어있는 종목 중에서 기준 금리인 1.5%도 되지 않은 종목인 국보디자인과 3% 이하의 종목들이 요주의 종목들입니다. 언제든 이때 뽑아둔 고배당주 순위 상위권의 종목들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입니다. 


10월은 2015년 4분기의 시작으로 장마저축계좌의 분기당 투자액인 17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라 또 어느 종목을 쇼핑해볼까 들뜨는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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