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사회초년생이나 여러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상품 중에 하나가 바로 CMA입니다. 일반 은행 입출금 통장은 돈을 넣어두어도 0.1%~0.2% 정도의 금리밖에 나오지 않아서, 거의 보관용으로밖에 쓸 수 없는데 비해서, CMA 통장은 매일매일 높은 금리의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바로 어떤 CMA 통장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CMA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에 쉽게 거래하던 은행이 아니라, 왠지 무서워 보이는 증권사에 가서 통장을 만들어야 하는데(은행에서 연계 계좌를 만들수도 있긴 하지만요 ^^;) 그냥 집에서 가까운 곳을 가면 될지 어느 상품이 더 나은건지 선택이 곤란할때가 많습니다.


추천 펀드 등 일반적인 투자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서 이러한 언뜻 복잡해보이는 여러가지 CMA 통장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




CMA를 고르는 기준

출금수수료, 이체수수료, 기본금리, 우대금리



수수료 등급별 CMA 취급사

최우수 : 대우증권

우수 :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양호 :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SK증권



수익률 수준별 CMA 취급사 (30일 미만, 세전수익률 기준)

2.50% : 메리츠종금증권, 하이투자증권

2.45% : 교보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투자증권, NH농협증권, SK증권

2.40% :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2.35% : 대신증권, 삼성증권



이용가능 서비스별 CMA 취급사 (주식투자, 펀드투자,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체크카드)

5가지 모두 이용 가능 :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4가지 이용 가능 : 대우증권, 동양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3가지 이용 가능 : 교보증권, NH농협증권

2가지 이용 가능 : 메리츠종금증권, SK증권




아래는 CMA통장의 비교 평가 기준입니다. :)



참고로 CMA 통장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몇 글자 더 적어봅니다.


CMA 통장은 기본적으로 입금되어있는 돈을 국공채나 우량회사채에 투자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이자를 얻는 상품입니다. 이러한 채권은 증권사에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예탁결제원 위탁되기 때문에, 증권사가 망한다고 하더라도 내 돈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투자된 국공채가 부도가 나는 경우, 예를 들어 우리나라 국가가 디폴트 상태에 이르는 경우에는 이러한 채권에 투자한 금액에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만, 그러한 경우가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은행이 망하는 경우가 확률이 더 높을까요? 그리고 나라가 그 지경(?)이 되면 예금보험공사는 무사할까요? ^-^;


CMA 통장은 나라가 망하지 않고서는 손실이 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은 떨쳐버리셔도 됩니다! :)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잘 굴리기/은행 예적금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