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은 무척 길게 느껴졌던 한달이었습니다. 이제는 이름도 듣기 지겨운 브렉시트가 전세계를 집어 삼킨 몇주였죠. -_-;;; 코스피는 그동안 오른 것 없다는 설움을 폭발하듯 금새 반등하긴 했습니다. 한달동안 KOSPI는 1983.4에서 1970.35로 -0.7% 하락하는데 그쳤고, KOSDAQ은 698.45에서 675.09로 -3.3% 하락했습니다.


WhyBe 배당주 펀드


5월달에 이어 6월달은 손댈일이 없었던 배당주 계좌입니다. 그나마 큰 움직임을 보였던 종목은 '청담러닝'! 베트남 진출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오고 있는 걸까요? 가시적인 실적이 나올때까지는 좀 더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 다른 종목은 다들 비실비실했지만, 청담러닝 한종목 덕분에;; 한달 수익률은 0.4%로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이씨에스와 함께 중간배당을 공시한 청담러닝, 현대차의 중간배당금과 함께 3분기 투자금이 7월에는 투입될 예정이니, 그동안 주가가 많이 내려간 여러 종목들을 다양하게 쇼핑해볼 예정입니다.



WhyBe 액티브 펀드


액티브펀드는 대거 매도와 추가매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매도를 자주 하지는 않다보니 매도하는 종목이 있을때 왜 매도를 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요, 이번의 매도는 대부분 현금화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브렉시트 때문에 시장이 출렁거릴때 많이 하락한 종목들을 추가매수하고 싶은데 남은 현금이 없다보니, 제가 마음이 덜가는(!) 종목들 위주로 매도를 했습니다.


  • 매도 : NHN엔터테인먼트, SK가스, 화진
  • 추가매수 : 현대차, 성도이엔지, 한전KPS, 메리츠종금증권, NICE평가정보, 리드코프, 이마트

연속 두달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코스피 대비 10% 이상 잘하고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ㅁ^;;


WhyBe US 펀드


대우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에 투자하면서 느끼는 점은 HTS가 참 허접-_-하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현재 평가액이 '달러'로 얼만지 알고 싶은데.. 도대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수가 없네요. 원화로만 나오고;; 혹시 HTS나 MTS 상에서 달러화 기준의 평가액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 ㅠ_ㅠ;;


브렉시트 여파로 몇몇 종목이 잠시 하락하긴 했지만 다시 반등하기도 했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화 기준의 평가액으로는 거의 최고액을 찍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는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수입금이 송금될 예정이라 오랜만에 투자금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거의 아무런 고민없이 유명한 회사들을 주워담는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애플, 스타벅스를 좀 더 담을까- 하는 생각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2016년 상반기가 마무리 되었네요. 하반기에는 작년 상반기 같은 랠리 한번(!) 왔으면 좋겠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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