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의 재테크를 돌아보고 2015년을 계획합니다.

드디어 2015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이 Financial Freedom 블로그의 메인 주제는 '재테크'인 만큼 한해를 되돌아보고 2015년 한해 동안은 어떤 식으로 재테크와 투자를 진행하면 좋을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까 합니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죠? :)

 재테크의 기본 - 안전자산 

1. 2006년에 가입한 청약저축 (연 3.0%)

  -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그냥 습관처럼 납입중; 아파트 청약할 계획도 없고 이제는 소득공제도 못받는데.. 항상 계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냥 적금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2. 2006년에 가입한 효자 장마 저축 - KB장기주택마련저축 (연 2.7%)

   - 그래도 한동안은 연 3.0%대를 유지하더니 많이 떨어졌군요. ㅠ_ㅠ; 그래도 비과세이고 2016년에 만기라서 묵묵히 불입중입니다.

3. 2007년에 가입한 효자 장마저축 - 우리은행 프리티우리적금 - 회전형 (연 3.1%)

   - KB은행 것보다 계속 금리가 더 높긴 하나 분기 납입 한도가 적어서 안타까운 상품입니다. 그래도 회전형이라 계속 복리로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고, 만기를 30년을 잡아두어서 2037년까지 활용가능한 상품이라 이것 역시 꾸준히 들고 가고 있는 중입니다.

4. 2013년에 가입한 효자 적금 상품 - KB프리미엄적금 (연 4.9%)

  - 회사에 있는 KB은행 출장소에서 가입한 회사직원우대금리를 받았던 상품. 36개월 만기라 이것도 2016년까지는 꾸준히 불입 예정입니다.

5. 드디어 내년에 만기되는 한화생명 장기주택마련저축 (연 3.7%)

  - 저라면 절대(!) 들지 않았을 보험사 장마저축 상품입니다. ㅠ_ㅠ; 저희 엄마가 가입하셔서 주신거라 그냥 감사히 받아왔습니다;; 물론 현재 금리가 다른 은행 장마저축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사업비로 9% 정도를 떼고 시작하는 상품이다보니 은행하고 비교가 안되네요. 게다가 저희 엄마는 이 상품이 7년 만기 상품으로 알고 계셨다는.. 제가 확인해보고 10년 만기라고 아무리 알려드려도 아니라고; 당신은 7년 만기 상품을 가입하신거라고;;; 보험설계사가 얼마나 막무가내로 와서 설명도 제대로 안하고 가입을 시켰는지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6. 회사 신협 출자금 (배당금 미정)

  - 신협이나 새마을 금고 등에서 출자금 통장 만드실때 보통 1만원 정도로 가입을 하실텐데, 저는 회사 신협이라 나름 안정성이 있다고 보고 최대 한도까지 출자금을 넣어놓고 있습니다. (일반 신협이나 새마을금고는 조금 불안할 수도 있는게, 출자금 통장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매년 4% 전후의 배당금이 나오는데 비과세라서 나름 쏠쏠합니다. 여러분도 직장 신협이나 직장 금고가 있으시면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7. 미래를 위해 가입만 해둔 상품 - 수협 SH월복리적금

  - 5년 만기로 4.2%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통장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아직은 다른 저축도 있고 해서 여력이 크지 않아 묵혀두었다가 납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중위험 중수익 재테크 상품 

1. 국내외 채권형 펀드

  - 흥국 멀티플레이 채권펀드,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 채권형펀드, AB글로벌 고수익 펀드 등 몇개의 채권형 펀드로 분산하여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 하반기 들어 해외 채권형 펀드들은 좀 큰 낙폭을 보였는데, 2015년에는 어떤 양상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ㅠㅠ) 국내 채권형 펀드들은 계속되던 금리 인하 덕분에 수익률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2. 저낙인 지수형 ELS

  - 낙인 45~55 정도의 지수형 ELS를 꾸준히 청약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13년 하반기부터이고, 2014년 하반기 들어서는 급격히 ELS 조건들이 나빠지면서 아주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2015년에는 매주 발행되는 ELS를 모니터링 해서 적당한 것이 있으면 투자할 예정입니다.

3. 롱숏펀드

  - 사실 롱숏펀드는 중위험 중수익 정도를 표방하면서 나온 펀드인것은 맞지만, 2014년의 결과를 보면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다는 것이 함정.. 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꾸준히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트러스톤 다이나믹 50 펀드 같은 경우 2014년 성과는 좋지 않았지만, 3년 성과를 보면 20%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마이너스지만;; ㅠ_ㅠ 계속 투자할 생각이에요! :)

지금은 조금 슬픕니다... ㅠ_ㅠ;

 초고위험 재테크 - 주식형펀드 & 주식투자 

다양한 펀드와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는 블로그를 통해서 많이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쓰진 않겠습니다...=ㅁ=a

 - 펀드 투자 포트폴리오 (용감하게 공개하는 마이너스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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