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다니면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채무자의 신분으로 사회에 나가는 경우는 이제 더이상 드문일이 아니죠. 그래서 정부 입장에서도 다양한 학자금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든든학자금대출

 - 일반상환학자금대출

 - 농어촌출신대학생학자금융자



저같은 경우에는 집이 부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운이 좋았던 것이 어머니가 공무원이셔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4년 내내 대출을 받아서 그 원금이 2500여만원에 달하긴 했지만요. (요즘은 대학교 등록금이 훨씬 많이 올라서 4년동안 대출을 받으면 원금이 훨씬 크겠네요;;)


나름대로 장학금을 받아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학교에서는 감사하게도 장학금을 4년간 면제시켜주시더라구요. 움하하하하. ㅠ_ㅠ 



처음 취직을 했을때는 2500만원이라는 대출금액과 4년이라는 시간이 무지하게 길어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50만원씩 4년 동안 착실히 갚다보니 대출 잔액이 0이 되는 날이 오긴 하더라구요. >ㅁ<


저는 운 좋게도 무이자 대출이어서 원금만 나눠서 4년, 48개월에 걸쳐서 상환을 했습니다만, 이자가 있는 일반적인 대출을 받으시는 경우에는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어떤 방식으로 상환할 것인가'입니다.



 - 원리금균등상환 : 원금+이자를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부

 - 원금균등상환 : 원금을 일정하게 납부하고 그에 따른 이자를 같이 납부.


전체적으로 내는 이자의 금액이 적은 것은 원금균등상환이 가장 적습니다. 하지만, 위의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원금은 계속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금액을 내기 때문에 초반에는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전체적으로 납부하는 이자의 금액은 원금균등상환에 비해 많지만, 매달 같은 금액을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상환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심적으로 유리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_^a;


1천만원을 5%의 금리로 5년간 상환하는 경우 총이자금액을 비교해보세요.


학자금 대출은 거치기간이 짧지 않은 만큼, 거치 기간 동안에 발생하는 이자와 금리의 변동 여부, 상환 방식에 따른 상환금액 등등을 꼼꼼히 잘 따져보고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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