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미국 배당주 계좌 현황입니다. 사실 저의 미국 주식 투자금인 애드센스 수익이 최근에 매월 100달러대로 급감하면서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것이 사실이네요.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은 징조인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그간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폐쇄형펀드(CEF)인 IGD매도했다는 것입니다. 매수 금액이 상당히 높았던지라 그동안 받았던 배당금을 모두 감안하더라도 -10% 정도의 손실(약 100달러 정도)로 마감이 되었네요. 일단 월지급되는 배당금이 높기는 해도 계속 자기 자산을 갉아면서 나오는 배당인지라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들었고, 그럴 바에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좋은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낫겠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네요.


Flickr : bfishadow, CC BY https://flic.kr/p/5HTWtH



그리고 새로 편입한 종목은 Wal-mart (WMT)와 P&G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 Procter & Gamble Co. (PG) 입니다. 두 회사 모두 수십년간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또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온 대표적인 회사들입니다.




또한 두 회사 모두 최근 6개월~1년의 주가는 상당히 하락해 있는 상태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크게 고평가되어있지는 않은 것 같기에 전격 영입(!)을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계속 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미국 시장 자체가 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소액 투자라서 쉽게 쉽게 결정을 내려버리는 무모한 모습입니다. =_=;;;


미국 주식을 거래할때는 수수료를 감안해서 아무리 적어도 500$ 정도는 한번에 거래를 해야하는데, 앞서서 언급했듯이 애드센스 수익이 급감하는 바람에 미국 주식 투자 현황은 뜸하게 올리게 될 듯 합니다. 아마도 한 4-5달에 한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디 또 달러 들어올만한 곳이 없을까 궁리중이긴 합니다만. :) (아마존 어필리에이트라던지..)


그리고 현재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6종목이 포트에 편입이 되면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던 IGD없이도 매월 배당금이 나오는 스케줄이 완성되었습니다. 금액은 아주 소소하지만 받는 재미는 쏠쏠!




*미국 배당주 계좌 실시간 현황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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