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이 출범하고 우리은행에 쪼르르 달려가 계좌를 개설하고 펀드를 가입한게 지난 4월입니다. 벌써 어느새 6개월이나 지났네요. 그동안 주식 시장을 출렁거리며, 주식형 펀드에서는 썰물처럼 돈이 빠져나간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고, 다시 돈이 들어온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고, 미국 시장이 폭락하기도 하고, 일본 시장이 폭등하기도 하는 등 다이나믹한 6개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6개월이라는 나름의 이정표를 지나면서 그간의 투자 수익률을 돌아볼까 합니다.


안타까운것은 펀드슈퍼마케터 체험단 활동을 통해서 작성하는 글에는 특정 펀드를 보여서는 안된다는 요상한 금감원 가이드라인이 걸려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펀드를 직접적으로 보여드리기는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뭐, 나중에 또 글을 쓸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다른 증권사에서 투자하고 있던 펀드들을 조금씩 조금씩 가져왔기 때문에 천천히 늘어나는 중입니다. 처음 계좌를 만들었을때는 한동안 투자금액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래프에 아무것도 안보이는듯 싶네요;;;



수익률을 보자면 국내 주식형은 최근 코스피의 급락(대형주의 급락) 때문에 수익률이 저조합니다. 그나마 투자 비중이 높은 헬스케어 섹터의 해외 주식형만 수익률이 높습니다. 이 펀드 하나 덕분에 전체 펀드 수익률이 먹고 삽니다(?)


다양한 자산유형과 섹터 등으로 분산하는 것이 전체 수익률과 안정성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는지를 직접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  그리고 사실은 상당수의 투자금액이 최근에 투자된 것이라서 아직 어떤 수익률을 내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펀드슈퍼마켓 홈페이지에서도 각각의 투자 금액에 대해서도 각각의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되어 아주 편리해졌습니다. +ㅁ+ 최근의 경향이 심상치 않은 몇가지 펀드를 소개해볼까요?




1. 국내 채권형 펀드 A



국내 국공채와 회사채에 분산투자하는 모 채권형펀드의 최근 상황입니다. 지속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미국에서는 금리를 인상한다고 하니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CMA에 놀고 있던 유동자금도 이쪽에 투자해두었습니다. 펀드슈퍼마켓에서 올해 투자한 금액에 대해서는 환매 수수료가 없고, 펀드 자체도 90일만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면제되므로 단기자금의 투자에도 나름 적합한 펀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국내 롱숏펀드 B



바로 금일에 매수가 들어간 국내주식혼합형의 모 롱숏펀드입니다. 타 펀드회사에서 옮겨온 것으로 원금은 6백만원이었는데, 위의 매수 원금이 매도 금액이므로 대략 4.7% 정도의 수익률로 일단락(?) 되어 왔습니다.^^a



3. 헬스케어섹터의 해외주식형펀드 C



헬스케어는 사실 변동성이 심한 섹터입니다. 그래도 근 몇달간 느낀 것은 주식 시장 자체가 출렁임과는 사뭇 다르게 출렁인다는 느낌입니다. ^^ 미국 주식 시장이 떨어지는데도 오르기도 하고, 시장 자체가 오르고 있을때도 떨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헬스케어시장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홀딩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펀드 투자"는 안녕하십니까? :)



 “이 포스팅은 펀드온라인코리아 '펀드슈퍼마케터 체험단' 활동비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으나 포스팅에 포함된 견해는 블로거의 주관적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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